사고의 기술 중 전이에 대하여

1) 전이(transfer)의 의미란 무엇인가  어떤 특정한 상황에서 배운 지식이나 기술을 처음 마주하는 상황에서 생각하여 적용하는 기술을 전이 영어로는 transfer라고 합니다. 다시 말하면, 어떤 과목 또는 특정 분야에서 학습한 것이 다른 교과목이나 다른 분야의 학습 과정에 도움이 되고 영향을 준다면 전이가 발생했다고 이야기 합니다.   2) 전이(transfer)의 유형에 대하여  1) 긍정적 전이와 부정적 전이  더하기를 배운 아이가 곱하기 문제를 잘 푼다면 긍정적인 전이가 일어났다고 합니다. 한문을 많이 아는 학생이 한문을 모르는 학생보다 일본어를 쉽게 배울 수 있다고 한다면 먼저 배웠던 한문 학습이 뒤에 배운 후속 학습 인 일본어 학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선행된 학습이 후속하는 학습을 촉진하는는 것을 긍정적인 전이라고 합니다.  반대로 선행된 학습이 후에 하는 학습을 하는 데 방해가 된다면 이것을 부정적 전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면 이전에 배운 영어식 발음 때문에 불어를 공부하는데 발음이 방해받는 경우는 선행된 학습과 후속된 학습이 비슷함에도 불구하고 완전히 다른 반응을 요구하는 경우에 일어납니다.   2) 수평적 전이와 수직적 전이  선행된 학습과 후속하는 학습의 수준이 비슷한 경우에 일어나는 전이를 수평적 전이라고 합니다. 수학 시간에 배운 그래프를 과학 시간에 사용하여 결과를 정리하거나, 수학 시간에 배운 지식을 경제 시간에 활용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주어 내용의 이해를 돕는 경우가 수평적 전이에 해당합니다.   수직적 전이는 선행한 학습과 후속하는 학습의 레벨이 분명하게 달라서 두 학습 과제 사이에 위계를 이룰 때 생기는데 특정 교과목을 배울 때 전 학년의 학습이 현재 학년 학습의 기초가 되는 경우 수직적 전이가 일어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덧셈을 배워야 곱셈을 할 수 있고, 곱셈을 배워야 나눗셈을 배울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3) 자동적 전이와 의식적 전이   선행학습을 새로운 학습에 스스로

사고의 기술 중 추론에 관하여

 우리가 보통 일상에서 마주하는 대부분의 문제는 구조화가 잘 되어 있지 않아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단계와 절차가 분명하게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귀납적 추론이나 연역적 추론보다는 직관적이며 경험이 뒷받침 되지 않은 머릿속에서 생각만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발견, 어림을 활용하는 방법밖에 없는 경우가 생깁니다. 발견 또는 어림을 하는 경우 효율적이긴 하지만 정확하고 논리적인 문제해결을 보장하지 않기 때문에 증거 부터 결론을 도출하는 과정에서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실수하는 오류 중 하나입니다. 추론의 종류 1) 귀납적 추론  구체적으로 경험한 사실이나 실물의 관찰로부터 일반적인 결론을 추론하는 과정을 이야기합니다. 다시 말하면, 개별적이고 특별한 사례들로부터 일반적인 원리와 규칙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인데 귀납적 추론은 결론을 논리적으로 확정할 만큼 세상의 모든 구체적 사례를 관찰 하는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귀납적 추론의 방법으로 추출한 결론은 논리적 확실성을 확신하기는 힘듭니다. 예를 들면 어떤 학생이 참새, 까치, 독수리, 앵무새를 관찰한 후 '모든 새는 날 수 있다' 라는 일반적인 결론을 추출하였는데 그 학생은 곧 타조 또는 박쥐를 보게 되어 날 수 없는 새를 보는 순간 모든 새는 날 수 있다는 결론을 반박해야 합니다. 따라서 귀납적 추론을 통해 도달한 결론은 논리적으로 확신을 하기가 힘듭니다. 2) 연역적 추론  한 가지 이상의 전제나 원리로부터 논리적으로 타당한 결론에 이르는 과정을 연역적 추론이라고 합니다. 우리의 일상에서는 연역적 추론을 적용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우리는 구체적인 사례들의 일부를 경험하는 것이기 때문에 미래에 발생할 일들이 어떤 사례인지를 논리적으로 정확한 규칙을 접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학교에서 교과 수업을 진행하는 순서는 대부분 연역적 추론을 따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연역적 추론을 아는 것은 중요합니다. 연역적 추론의 교습법은 교사가 먼저 일반적인 개념에 대해 설명을 하거나

사고의 기술 개념형성에 관하여

 배운지식과 기술을 생활속에서 적절하게 사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사고(thinking)이라고 하는데 이 사고의 기술에는 개념형성, 추론, 전이, 문제해결하는 과정이 있습니다. 사람, 물건, 사건, 생각들을 각각 따로 지각하거나 기억하기도 하지만 이것들의 공통점에 근거하여 하나의 집합으로 묶을 수 있는데 이처럼 사물과 사건에 대한 생각을 조직화하는 과정을 개념형성이라고 합니다. 개념을 이용하면 세상에 대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기억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개념의 형성에 관하여  어떤 아이가 오렌지를 보고 과일이라고 불렀다고 해서 이 아이가 과일에 대한 개념을 이해했다고 말하기는 힘듭니다. 개념의 명칭은 의사소통에 아주 중요하고 개념을 이해하는데 꼭 필요한 것이지만 명칭을 안다고 해서 개념을 이해했다가 성립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 아이가 과일은 씨, 껍질, 과즙으로 이루어진 나무에서 나는 열매라는 것을 알고 있다면 과일의 개념을 알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개념이란 비슷한 물건들, 비슷한 생각들, 비슷한 사건들처럼 집합을 의미하는 카테고리와는 다릅니다. 새(bird)라는 단어를 듣고 날 수 있음, 날개가 있음, 깃털이 있음, 부리가 있음 등을 이야기 하였다면 그것은 새에 대한 개념을 정의한 것이고 새(bird)라는 단어를 듣고 참새, 비둘기, 오리, 까치 등 새의 종류에 대해서 나열하였다면 새의 개념을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 새의 범주 즉 카테고리에 대하여 안다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개념의 유형에는 감각개념과 의미개념으로 구분 됩니다. 감각개념에는 색체, 형태와 같은 것들이 포함되며 의미개념에는 고양이, 나무 등의 자연개념와 자동차, 책상 등의 인공개념으로 구분할 수 있으나 두 유형의 차이보다는 공통점이 강조되는 추세입니다.  개념은 정의적 속성과 특징적 속성으로 구성되며, 다른 개념들과 서로 관계를 이루며 존재합니다. 이 관계를 이해하고 설명하기 위해서 그림으로 표현한 것을 개념지도라고 하는데, 학생들에게 개념도를 자주 사용하면 이해

사고력에 관하여

  보통 문제해결력이라고 부르는 사고력은 20세기 초반이 되어서 체계적으로 심리학자들에 의해 연구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심리학자들은 새로운 문제에 대해 생각을 전환할 수 있는 구조적 이해를 분석하였는데 오늘날에도 여러 방면에서 이용되고 있습니다.  1960년대 사고력과 사례  1960년대에는 높은 차원 수준의 문제해결을 다룬 연구는 거의 없었고, 일반적 일상적인 문제해결력과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고력 프로그램이 개발되었습니다. 몇 가지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1. Whimbey와 Lochhead(1980)가 연구한 문제해결과 이해(분석적 추리의 단기과정)  ; 문제해결의 실패는 추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 때문에 생긴다고 가정합니다. 문제에 관련된 모든 사실의 관찰과 이용의 실패, 문제에 대해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접근방법의 실패, 결론으로의 비약과 이에 대해 점검하지 않은 것, 문제에 대한 표상의 실패 때문에 문제해결에 실패한다는 것입니다.    2. Covington et al(1974)의 생산적 사고 프로그램(사고력 학습 과정) ; 실질적 문제해결 예를 들면 도시 재개발 계획 설립과 같은 문제의 해결능력을 기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이미 알고 잇는 지식을 이용하여 학생 자신이 문제의 진술, 의문점 형성, 정보 분석, 새로운 아이디어 제시, 가설 검증, 행동경로 평가를 하도록 훈련합니다. 드 보노(1984)의 Cognitive Research Trust 사고력 프로그램도 친숙한 지식을 활용한 새로운 직업으로의 전환과 같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문제 해결력을 기르기 위해 메타인지, 자기조절 능력과 같은 것을 기르도록 강조하는 프로그램입니다. 3. Wickelgren(1974)의 문제해결 방법(문제와 문제해결 이론의 요소) ; 수학,과학, 공학과 같은 형식적이고 구조화된 영역의 발견적 문제해결 능력을 가르치는 것을 메인으로 하고 교과 영역에서 더 깊이 전문적인 방법을 배울 때, 관련 자료나 특별한 종류의 문제들이 이해되지 않을 때 일반적인

창의력에 관하여

 창의력에 관하여 우리나라 사람들은 신기하고 특별하고 독창적이며 유능한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래전부터 심리학자들은 창의력에 관하여 관심은 있었지만 심리학적으로 체계적인 연구의 시작은 길퍼드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초기에 창의력은 지능에 대한 상대적인 개념으로 연구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정답을 찾는 능력에 관한 연구와 예상하지 못했던 기발하고 독특한 답을 찾는 능력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기발하고 독특한 답을 찾는 능력에 관한 연구를 창의력에 관한 연구의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신분석 이론에 관하여  정신분석 이론에서 창의력이란 의식적 현실과 무의식적으로 일어나는 충동 사이의 긴장한 상태에서 생겨난다고 생각합니다. 예술가들의 그림, 작곡가들의 음악, 작가들의 글 등의 작품은 무의식적인 희망을 대중적으로 받아드일 수 있는 방식으로 표현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권력, 부, 사랑, 명성 등이 무의식적인 희망에 해당됩니다.  한편 Kris는 창의력에 대해 적응적 퇴행과 정교화라는 개념을 이용해 설명하였습니다. 일차적인 사고 즉 조절되지 않은 사고가 의식에 들어오는 것을 적응적 퇴행이라고 설명하였고 적극적 문제해결 과정에서 조절되지 않은 사고가 발생하기도 하지만 수면 상태, 환상, 약물중독, 정신병 상태에서도 일어난다고 하였습니다. 이차적 과정은 대부분 현실에서 많이 일어납니다. 자아통제적인 생각을 통해 일차적으로 받아드린 자료를 다시 새롭게 처리하는 과정을 정교화라고 합니다. 심리측정이론에서 창의력에 관하여  길퍼드는 지필 검사를 통해서 보통 사람들의 창의력을 측정하고자 하였는데 이것을 심리측정이론이라고 합니다. 길퍼드는 일상적이지 않은 것을 검사에 이용하여 창의력을 측정하였습니다. 예를들면 벽돌과 같은 일반적인 사물을 가지고 가능한 많은 사용처를 나열 시키고 결과를 표준화된 창의력의 척도에 따라 비교하여 개인의 창의력을 측정하는 비교적 간단한 방법입니다. 길퍼드의 연구를 바탕으로 토랜스도 확산적 사고 및 기타 문제해결 능력을 측정하는 간단한 언어 및 도형

가네의 학습의 세가지 요소 관하여

 가네의 교수이론 중 학교학습에는 학습의 성과, 학습의 사태, 그리고 학습의 조건 등 세가지의 요소가 작용한다고 하였습니다. 학습의 결과 얻어지는 목표를 학습의 성과라고 합니다. 학습의 사태란 학생 내부에서 정보가 처리되는 과정을 이야기하며, 학습의 조건이란 내적과정에 맞추어 외부에서 부여하는 수업을 이야기합니다. 학습의 성과 가네가 주장한 학습의 성과에는 다섯 가지가 있는데 지적기능, 인지전략, 언어정보, 운동기능, 태도를 제시하였습니다.   첫째로 지적기능은 방법적인 지식 또는 절차적 지식으로 말하고 읽고 쓰고 수를 사용하는 등과 같이 글 또는 숫자처럼 상직적인 기호를 사용하는 것을 이야기 합니다. 사물 속성 사이의 차이점을 이야기 할 수 있는 변별, 대상을 어떤 분류에 속하게 하는 개념, 개념과 개념 사이의 의미를  찾아내는 규칙, 규칙을 여러 개 조합시킨 절차, 문제 해결 사태에서 요구되는 복잡한 고등 규칙의 하위범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인지전략이란 학습자 스스로 집중하고 기억하고 사고를 통제하는 내부의 통제과정을 이야기하며, 언어정보는 명제 또는 알려진 지식을 어떤 사실에 관하여 입을통해 말하거나 글로 쓰는것을 이야기합니다. 운동기능은 몸의 움직임, 태도는 찬성 또는 반대, 좋고 싫음을 선택하게 하는 개인의 경향을 의미합니다. 학습의 사태  학생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배움이 있어야 하고 배우는 과정에서 학습자가 받아드리는 정보의 처리 과정을 학습의 사태 또는 학습의 내적 조건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정보의 처리 과정은 아홉 단계를 거치게 됩니다. 학생이 학습을 할 때 머릿속에서 일어나는 일반적인 과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수용 기대 작동으로의 인출 선택적 지각 의미의 기호화 반응 강화 인출 및 강화 인출 및 일반화  학생이 주위 집중의 결과로 감각기관을 통해 들어온 자극을 받아드리면 통제과정의 하나로 기대를 갖게 됩니다. 다음 과정으로 이미 가지고 있던 관련된 정보를 작동시켜 기억 속으로 인출하여 새로 받아들인 자극과 관련시켜 봅니다. 이

블룸의 학습이론에 관하여

 블룸은 교육목표 분류학, 인간 특성과 학교학습, 교육평가에 대한 자신의 이론을 토대로 독자적인 교수이론을 제시하였습니다. 블룸의 이론에서 핵심적인 상호 관련 변수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새롭게 성취해야 할 학습에 관한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하는 공부가 얼마나 되어 있는지 둘째, 학생이 학습과정에 참여하려는  동기화가 되어 있는지, 셋째 학생에게 제공될 수업이 학생에게 적절한 수준인지의 정도 이 세가지 요인이 서로 상호작용하여 여러가지 다양한 학습성과가 나타난다고 하였습니다.   학습 인지시키는 행동에 관하여  학습을 인지 시키는 행동은 학습과제의 성질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학습과제는 계단식으로 배열된 과제가 있고 나선형으로 배열된 과제가 있는데 가르침과 학습에 있어서는 계단식 배열이 더 바람직 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계단식 배열이란 1단계를 거치면 2단계가 가능하고 3단계를 학습하기 위해서는 1단계와 2단계를 반드시 미리 학습이 되어진 상태여야 합니다. 학습의 인지적 투입이 학업성취도에 미치는 결정적인 요건은 전 단계의 성취 여부 입니다.   그 외 블룸은 특정 교과의 적성도 인지적 투입행동으로 보았는데 적성은 특별한 능력, 학교 또는 가정 그 외 환경에서의 관련 학습등을 포함 합니다.     특수한 인지적 투입 행동인 사전학습과 적성 이외에도 일반적인 인지적 투입 행동으로 독서 이해력과 일반 지능이 있습니다. 독서 이해력이 강조되는 이유는 대부분의 학습적인 자료는 글로 되어 있는 책이고 따라서 많은 독서량이 요구 되기 때문입니다. 학습자는 학습자료만 잘 읽을 수 있다면  수업의 질이 약간 떨어지더라도 충분히 혼자서 학습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독서 이해력이 높다는 것은 학습에 큰 영향을 줍니다.   일반 지능은 과거에는 학생을 선발하거나 의사결정 요인으로 다양하게 활용하였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특정한 과목에 요구되는 특수한 인지적 투입행동과 중복되는 정도에 한해 학습 예측이 가능하다고 보고있습니다. 정의적 투입 특성에 관하여 정의적 투입 특성

적성에 대하여

 적성이란 음악, 미술, 학업, 운동, 목공 등과 같은 특정한 활동을 해내는데 필요한 기능이나 지식을 이야기 합니다. 지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 지면서 적성에 대한 연구가 시작되었습니다. 지능은 일반적인 지적 능력을 이야기한다면, 적성은 지능과는 상대적인 개념으로 특정한 분야의 지적 능력을 말합니다. 적성검사의 발전 과정   초기에 적성은 산업 분야의 인력 선발과정에서 분류를 위해 사무직 적성과 기계적 적성을 알아보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였습니다. 기계적 적성검사에는 단순 운동적인 섬세성 검사부터 지각적 공간적 적성검사를 거쳐 기계적 추리 까지 측정하였고, 사무적 적성검사에는 단어 또는 수를 다룰때 지각적 속도와 정확성 측정에 중점을 둡니다. 추후 음악, 미술과 같이 다른 직업 영역에서도 적성검사가 개발 되었습니다.  적성검사의 이용 사례  미국 대학위원회에서 대학입학생 선발 과정에서 실기하는 학업적성검사(SAT)와 대학원 진학 선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한 졸업성적검사(GRE)는 검사받는자의 지적 능력을 측정하는 검사를 실시하여 총점과 낮은 영역의 점수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그 외에도 미군을 위한 군 직업적성검사와 산업현상에서 우수한 인력선발하기 위한 보조적 선별법으로 미 고용성에서 개발한 일반적성검사가 있습니다. 적성검사의 위계모형에 관하여  영국의 버트와 버넌, 미국의 험프리스는 적성에 대하여 위계 모형을 제시하였습니다. 적성의 위계모형의 가장 아래에 있는 항목은 특수 감각운동, 지각, 단순 지적능력등과 같이 특정 과제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적성이 위치합니다. 그 위에는 가장 아래에 있는 항목들을 결합하여 언어 이해, 수학 적성, 공간적 추리와 같은 조금 더 높고 넓은 수준의 적성이 위치합니다. 가장 상위에는 가장 아래 항목과 그 윗 단계 항목을 결합하여 하나의 종합적 적성이 위치합니다. 이러한 위계모형에 의해 개발된 개인용 검사로는 변별 능력 척도가 있으며, 집단용 검사로는 인지능력검사와 학업능력검사가 있습니다. 적성은 어떻게 형성되는가? 적성이 형성

학교학습 모델을 제시한 캐롤의 연구에 대하여

 오랫동안 다른 나라 언어교육을 연구하고 경험한 캐롤은 그 결과를 토대로 학교학습에 관한 가설적 모델을 제시하였습니다. 케롤의 학교학습 모델은 가르침과 학습에 있어서 여러 가지 다양한 변수를 고려한 가장 체계를 갖춘 모델로 오늘날까지도 계속해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최초의 모델입니다. 캐롤의 학습 정도  학생이 어떤 과제를 학습하기 위해서 필요한 시간의 양과 비교하여 학습하는데 시간을 얼마나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지에 따라 학습의 완성 정도가 결정된다고 하였습니다. 학습성취의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필요 학습 시간 양이 정해져 있고 이 시간이 채워졌을 때 완전 학습이라는 기준에 도달 가능하다는 이론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사용 시간의 양은 학습 하는 과정에서 의미 없이 지나가는 시간 즉 학습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시간 책상에는 앉아있지만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 시간 등은 제외하고 학생이 능동적으로 과제에 집중하여 열중하는 시간의 양을 말합니다. 즉, 학습의 정도 = f(학습에 사용한 시간의 양/학습에 필요한 시간의 양)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 방정식을 해석해보면 학습의 정도를 퍼센트로 표시하면, 학생에게 학습에 필요한 시간과 실제 학습에 사용한 시간이 같을 때 학습의 정도는 100퍼센트가 된다. 학생에게 과제완성을 위해 2시간이 필요한데 2시간을 온전하게 학습에 사용하였다면 학습의 정도는 100이 됩니다. 반대로 학습에 필요한 시간의 양과 상관없이 학습에 사용한 시간의 양이 0일 경우는 학습의 정도도 0이 됩니다.   학습에 필요한 시간과 사용한 시간을 결정하는 변수로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특성에 따른 변수로는 적성, 이해력, 지속력이 있고 , 학습 조건에 해당하는 수업 변수는 수업의 질, 학습 기회가 있습니다. 변수들을 적용하여 다시 학습의 정도 계산 방정식을 정리 해 보면 , 학습의 정도 = f(지속력 x 학습기회) / (적성 x 이해력 x 수업의 질) 로 정리 해 볼 수 있습니다. 1) 적성  다들 많이 들어본 적성이란 무엇인가 학문적으로 정의를 살

교수의 정의와 성격에 대하여

  교수 즉 가르치는 일에 대한 정의와 성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배움 학습에 대한 상대적인 개념인 가르침의 개념에 대한 정의는 학자마다 다르지만 그 중 유명한 교육 심리학자인 게이지의 교수 이론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게이지의 교수에 관한 정의  다른 사람의 학습을 촉진 시키고자 하는 어떤 사람의 활동을 말한다고 정의하였습니다. 게이지는 꼭 가르치는 일이 지적인 과정만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라 학생들에게 시범을 보이는 일, 기준을 제시하여 따라하게 함으로써도 가르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정서적인 요소로 구성된 태도, 감상하는 법 등을 가르치는 활동도 교수에 포함 시켰습니다. 이렇게 교수의 범위를 넓게 보면 언어를 사용하여 가르치는 방법과 언어를 사용하지 않고 가르치는 두 가지 방법 모두를 통하여 지식, 정신, 신체의 영역을 학습하도록 가르치는 활동이라고 불 수 있습니다.   한편 가르치는 것을 하나의 실질적이고 실용적인 예술 행위로 보는 하이에트의 주장도 있는데 예술로서의 가르침은 아름다움의 창고나 미학적 쾌락을 불러일으키는 예술이라기보다는 창의적인 생각, 표현력, 그때그때 처한 상태에 맞추어 즉시 결정하고 처리하는 능력, 판단과 추론을 하지않고 대상을 직접 인식하는 힘 등이 요구되는 과정이라고 말하였습니다. 따라서 문학, 미술, 음악 등 서로 다른 예술의 형태에 적용된 사물의 가치나 진위를 가려내는 능력과 예술을 장단점을 비교하고 아름다움과 추함을 판단하는 법을 교수에도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가르침이란 과학적 지식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기술 공학적 통제과정으로 보는 견해는 스키너 의 The technology of teaching 이라는 책에 잘 기술되어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가르치는 것을 세밀한 과학적인 분석에 따른 과학적 기술로 보고 있습니다.  학습하는 과정을 정해진 원리대로 잘 따라하면 언젠가 훌륭한 교수에 도달이 가능하다고 보고 가르침은 자동화가 가능하고 기계화도 가능해 교사가 없어도 교육이 된다고 이야기합니다. 

상황학습 이론에 관하여

 모든 인간의 생각하는 과정은 환경, 상황에 적응이 가능하다고 보고 서로 연계되어 있거나 같은 계통의 맥락이 학습에서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설명하기 위한 이론을 상황학습이론이라고 합니다.  1) 상황인지의 특성  상황학습이론은 살아있는 실천으로서의 지식이며 공통체에 대한 참여로서의 학습 두가지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식이라는 것은 사회에 살고잇는 사람들의 살아있는 실천을 통해서 생기는데 사람이 지각하고 생각하며 수행하는 것은 근본적으로는 사회적 맥락에서 발달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 상황학습이론에서 이야기하는 학습이란 공동체에 대한 참여로부터 시작되는데 모든 참여자가 세상에서 그들의 행위와 관계를 통해서 변화되는 상호 구성적 과정을 이야기 합니다. 2) 상황학습이론의 유형  학습하는 사람과 관계사이의 상호작용 즉 학습환경속에서 학습자의 참여와 실천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산출성 지각을 강조한 그리노의 상황인지이론은 상황인지가 마음 연구의 개념시스템에서 고차원적인 위치에 해당합니다. 그리노는 인지활동은 주로 행위자와 물리적 체제 및 다른 사람들과 상호작용을 함으로써 발생하는 결과물로 이해하여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인간주의 심리학에 관하여

 현상학적 심리학이라고 불리는 인간주의 심리학은 실존 철학자들의 영향을 크게 받았습니다. 학습을 지식과 마음이 결합된 의미있는 실존적, 인간적 경험이라고 인간주의 심리학에서는 이야기 합니다.   접근방법  어떤 상황에 대한 하나하나의 개인이 가지는 지각, 해석, 의미 등의 개인적인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결정론적이거나 기계론적으로 인간의 행동을 예상하거나 통제하거나 과거나 역사와는 관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동물과는 다르게 자기 의지에 따라 선택하고 자유롭게 행동하며 존재의 이유를 구성하는 자아의 성장과 실현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이러한 접근방법을 인간주의라고 부릅니다. 매슬로가 주장한 내재적 학습  인간으로서 가질 수 있는 가능성과 위대함을 찾고자 노력한 매슬로는 많은 인간 가운데 건강한 인간을 연구하는 것을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가 연구한 충분히 이상적인 인간상 49명을 선정하였는데 그중 스피노자, 링컨, 아인슈타인, 루스벨트, 괴테 등과 같은 역사적 인물들을 포함시켜 연구하였는데 그 중 공통된 점을 알아보겠습니다.  자연과 타인 그리고 자신의 수용 자발성과 단순성 그리고 자연스러움 자신을 뛰어넘는 문제들에 대한 몰두 초연성과 사생활의 요청 자율성과 문화 와 환경으로부터의 독립과 의지 그리고 적극적 주체 창의성 철학적이면서 악의 없는 유머 신비스러운 경험과 정상의 경험 등 그 외 다수 또 사람의 욕구에 대하여 결핍욕구와 성장욕구로 나눈 후 이들의 등급을 나누었습니다. 먼저하위단계인 결핍욕구는 배가 고프거나 목이 마르거나 하는 생리적 욕구,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 안전을 추구하는 안전욕구, 타인과의 친밀함, 사람들 사이의 소속감 등의 욕구를 나타내는 소속 및 애정욕구, 자신의 유능함과 성취감, 타인으로부터의 인정 등의 욕구를 나타내는 존중의 욕구 이렇게 4가지를 결핍욕구로 나누었습니다. 상위 욕구로 성장욕구로는 3가지 단계로 나누었는데 지식, 이해, 탐구를 추구하는 인지적욕구와 균형과 질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심미적

사회심리 발달의 에릭슨 이론에 대하여

 에릭슨의 사회심리학 기본적으로 프로이트의 발달이론에 기본으로 사회심리학적 측면의 발달에 더 초점을 둔 에릭슨의 이론을 살펴봅시다. 에릭슨은 후천적인 사회문화적 인간관계가 타고난 본능적인 성보다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인간의 일생을 8단계로 구분하였습니다. 1. 신뢰감 대 불신감   에릭슨은 출생 후 1년까지의 신생아시기는 엄마와의 사회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신뢰 대 불신의 심리를 형성하게 됩니다. 프로이트는 구강기에 해당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아기가 엄마에게 요구하는 신체적 욕구에 즉각 반응하고 충분한 애정과 정서의 안정감을 충족하게 되면 아기는 세상은 아름답다고 생각하며 주위 세상을 신뢰하기 시작합니다. 반대로 엄마가 아기에게 관심이 없고 행동에 일관성이 없으며 거부적이고 적대적인 반응을 한다면 아기는 세상에 대한 불신을 발달시키게 됩니다.  2. 자율성 대 회의감, 수치심   에릭슨은 2세부터 3세까지의 영아기에는 자율성 및 회의감 및 수치심이 발달한다고 주장하였는데 이는 프로이트의 항문기에 해당합니다. 영아기에는 아이가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 능력을 발달시키는 시기입니다. 부모가 도움을 주어야만 대소변 처리가 가능하다가 스스로도 용변 처리가 가능하게 되는 점과 같이 아이는 스스로 많은 것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자율 의지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동이 스스로 의지대로 할 수 있게 허용되지 않으면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수치심을 느끼거나 자기 자신에 대한 회의감을 발달시키게 됩니다.  3. 주도성 대 죄책감  에릭슨의 주도성 대 죄책감의 시기는 프로이트 이론의 남근기에 해당하는 4세부터 5세 사이의 유아기를 말하며 이 시기에 운동능력 지적능력이 한층 발달하고 더욱 많은 것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또 목표나 계획을 세우고 달성하려고 노력하고자 하는데 이 과정에서 자기 주도성이 발달하게 됩니다. 또 환상적 형태의 주도성으로 이성 부모에 대한 소유 욕구가 발달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자기 주도적 활동을 제지하고 처벌하게 되어 나쁜 것으로 느

교육심리학 발달이론의 기초에 관하여

 사람이 태어난 후로부터 청년기에 이르기까지 나타나는 신체적, 심리적 변화를 일반적으로 발달이라고 합니다. 교육심리학의 발달이론은 잉태의 순간부터 출생 후 죽음에 이르기까지 생애에 걸쳐 나타나는 변화 과정 전부를 이야기하는데 신체를 포함하여 지적, 정서적, 사회적, 도덕적 성적 변화 등과 같은 심리적인 것도 모두 포함됩니다. 발달이론의 원리  사람의 발달과정은 결코 무질서하게 일어나지 않으며 규칙이 있습니다. 학자들마다 다양한 관점을 제시하고 발달 원리를 제안하였지만 공통으로 제시하는 발달 원리를 알아보면 인간의 발달은 유전적으로 타고는 요인인 성숙요인과 놓여있는 환경 속 경험에서 나오는 학습요인이 상호 작용하여 만들어진 것이라는 점입니다. 또 인간에게 발달 순서와 발달 방향은 누구나 신체 발달과정은 앉고, 서고, 걷고 달리게 되는 것처럼 별다른 차이 없이 일정하게 순차적으로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인간의 발달은 잠시도 중단 되지 않고 끊임없이 계속 일어나지만 발달의 속도는 일정하지 않아서 때로는 빠르게, 때로는 느리게 불규칙인 속도를 갖는다는 점입니다. 네 번째 언어발달, 성적 발달, 성장 발달, 사회성 도덕성의 발달, 운동능력의 발달 등은 관련이 없이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니라 서로 상호작용을 주고 받으며 일어난다는 점입니다.  마지막으로 인간의 발달은 일정한 순서가 있지만 발달 속도와 시기에 있어서는 개인차가 있다는 점 입니다. 다른 사람과 발달이 다르다는 개인 간 차이와 한 개인 내에서 신체 발달 속도에 비해 언어 발달 속도는 느릴 경우 개인 내의 차이라고 합니다.  발달 단계  인간발달은 연속적이고 계열성이 있는데 학자들은 인간발달을 태아기부터 노년기에 이르기까지 계열에 따라 태아기, 신생아기, 영아기, 유아기, 아동기, 청년기, 성인 초기, 중년기, 장년기, 노년기 등으로 단계를 구분합니다. 이처럼 발달단계란 일정한 나이에 도달하면 그 전후 시기와는 확연히 구별되고 그 시기의 사람들에게 공통적을 나타나는 일반적 발달과정에서의 특징을 기준으로 시

교육심리학 분야와 배경에 대해서

 교육심리학의 관련 분야는 심리학과 교육의 연결 고리인 학교심리학과 상담심리학이 있습니다. 교육심리학 배경에는 정신분석학, 행동주의, 인지주의, 신경생물학, 인간주의 다섯가지의 배경적 이론이 있습니다.  교육심리학의 분야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학교심리학이라는 분야가 활발하게 연구되고 알려진 학문 분야는 아닙니다. 보통 사람들이 교육은 학교에서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교육심리학과 학교 심리학은 같은 것인데 분야를 굳이 나눌 필요가 없다고 말하는 학자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교육심리학 분야를 처음 만든 미국에서는 교육심리학과 학교심리학을 나누어 구분하고 있습니다.  교육심리학은 선생님과 학생의 배우는 활동 즉 학습에 관하여 주로 이야기하지만 학교심리학은 학교생활에서 학생의 학습에 관한 평가, 심리검사의 실시, 평가 및 검사결과에 관한 피드백등의 문제를 주로 다룹니다. 또한 학생의 범위를 넘어서 교사, 학부모 등에게 조언하기도 하고  학교와 학부모 사이의 유대관계를 가깝게 하는 분야까지 포함합니다.  상담심리학은 과거에는 교육심리학과 별다른 차이가 없다고 일반인들은 생각해왔습니다. 그 이유는 학생의 고민에 대해 조건하는것도 크게 보면 교육의 하나라고 생각해 왔고, 이것을 다루는 학문이 교육심리학이라고 생각해왔기 때문입니다. 학교교육은 사실 교과목에 대한 학습지도와 학교생활에 관한 생활지도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학습지도 문제를 심리학적인 차원에서 연구하는 것이 교육심리학이라고 한다면, 생활지도와 좀 더 관련이 깊은 분야를 상담심리학이라고 합니다. 상담심리학은 상담 과정과 그 기술에 대한 문제를 심리학적 차원에서 다루는 학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교육심리학의 배경이되는 이론  정신분석학  정신의학에서 출발한 정신분석학의 창시자인 프로이트는 정신과 의사 출신으로 많은 환자를 다루면서 인간의 심층심리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깊이 연구하였는데 심리학도 사람의 정신세계와 관련이 많은 분야이기에 자연스럽게 프로이트의 연구에 접근하게 되면서 받아드리게

교육심리학에 대해서

 현대사회에서의 교육심리학에 대해서 어떤 학문이다라고 한 문장으로 정리하기에는 여러가지 학자마다 다양한 견해와 연구 과정이 있기 때문에 누구나 인정할 만한 정의를 내리기는 쉽지 않습니다. 교육심리학의 생성   모이만이나 손다이크에 따르면 교육심리학이라는 학문이 생성된 초기에는 학습 현상에 관한 연구에서 출발하여 어떠한 지식을 적용해 가르치고 배우는 티칭과 러닝의 문제를 연구하는 학문으로 연구되어져 왔습니다. 하지만 심리학이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발달하면서, 수많은 학자들이 새로운 지식을 끊임없이 만들어내었고 이에 따라 수많은 연구 분야가 또 새롭게 생겼습니다. 따라서 교육심리학도 자연스럽게 이러한 영향을 받아 점점 넓은 의미에서 다양한 심리학적인 지식들 가운데 교육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고자 하는 학문이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교육심리학의 교수와 학습 과정  수업 다른 말로 교수와 학습의 과정은 교육심리학의 핵심 영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업의 과정은 보편적으로 교육목표의 제시, 학습자의 진단, 교수절차의 활용, 그리고 학습평가 이렇게 네 단계의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교육목표의 제시  수업의 첫 번째 단계인 교육목표의 제시는 가르치고 배우는 과정을 통해 배우는 사람이 성취 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제시하는 단계입니다. 교육목표를 진술할 때는 몇 가지 조건이 있는데 하나는 교육목표는 학생이 성취해야 할 대상이기 때문에 학생이 행하는 행동으로 제시하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일반적이고 추상적인 수준의 상위목표를 먼저 제시한 후 구체적이고 명확한 하위목표를 제시합니다. 학습자의 진단  수업의 두 번째 단계인 학습자의 진단은 학생이 일정한 시간동안 수업을 받으면 교육목표에 도달할 기초적인 준비가 되어있는가를 알아보는 단계입니다. 학원에서 레벨테스트를 본다던지 학교에서 학기 초 진단평가를 실시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 이유는 사전에 준비가 되어있지 않으면 수업을 진행하여도 배울 내용을 제대로 소화 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학생의 초기

심리학에서 사용하는 성격검사 중 투사적 검사에 대하여

  현대 심리학에서 사용하는 성격검사에는 외적인 검사와 내적인 검사 그리고 무의식 측면의 검사로 나눌 수 있습니다. 특히 임상에서 겉으로 관찰 할 수 없거나 인식하지 못할 때 사용하는 방법이 투사적 검사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투사적 검사법의 역사와 현재  투사적 검사법은 검사하는 사람의 주관적 해석에 많이 의존하고 정확하게 정의 내릴 기분도 없을 뿐만 아니라 신뢰나 타당함을 명확히 검증할 수 없는 검사로 심리학자들의 냉대를 받아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상 심리학자들의 계속된 연구와 역동적 성격이론을 기반으로 하여 1950년대 이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투사적 검사인 Rorschach 검사는 1960년대 후반까지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 다양한 논문이 발표되었으나, 이후 이론적 견해에 대한 논란, 분석과 해석에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점, 행동주의적 접근 방식 선호 등으로 현재는 관심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정신 역동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현대 연구학자들은 계속하여 투사적 기법을 지지하고 성격 이해의 도구로 사용하고 있으며, 다른 객관적인 검사들에서 밝힐 수 없는 심층적이고 역동적인 성격을 평가할 수 있다는 장점을 내세웁니다.   그러나 검사를 받는 사람의 반응을 추론적으로 해석하여 결과를 분석하기 때문에 지나친 추론으로 인한 왜곡을 조심하여야 하며, 왜곡을 줄이기 위해 경험이 많은 검사를 하는 사람이 직접 검사를 실시하고 해석하는 것이 정확하고 신빙성 있습니다. 1. 로르샤하 검사에 대하여  투사법 검사 중 가장 대표적인 심리진단 검사로는 1921년 로르샤하 가 만든 투사법 검사가 있습니다. 이 검사는 표준화된 그림 카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개인의 지각과정을 통해 행동의 특징이나 개인의 성격을 예측해보는 방식입니다. 로스샤하 검사 도구는 그림 얼룩이 대칭으로 된 10개의 카드로 5장의 카드는 무채색이고, 2장은 검정색과 붉은색이 혼합되어 있고, 나머지 카드는 여러가지 색이 혼합되어있습니다. 이 카드들은 불분명하며 뚜렷한 의미가

심리 평가는 어떤 방법으로 할까

 심리 평가는 어떤 방법으로 진행 하는지에 대해 이해하기위해 개별적인 소재는 어떤것이며 사용되는 검사도구에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합시다. 요즘은 심리 평가라는 용어보다는 심리 검사라는 용어를 더 많이 사용합니다. 한 개인을 평가하는데 단순히 심리 검사 결과에만 의존하는 것은 바람직 하지 못할뿐 아니라 편향된 해석을 내릴 가능성이 많습니다. 심리 평가는 심리 검사, 면담 그리고 행동 관찰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개인의 심리적 특성을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전문적인 과정임을 인지하여야 합니다. 심리를 평가하는 다양한 방법 심리 검사법  심리 검사법이란 각 개인의 심리적인 상태를 비교하여 개인의 인격적 행동 측면을 이해하기 위한 심리학적인 측정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심리학적 측정 과정은 개인이 심리적 특성을 측정하여 수량으로 표현하는 과정을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심리적 특성은 쉽게 물리적으로 눈에 보이게 측정할 수 있는 개념이 아니기 때문에 추상적인 구성 개념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하는 반응을 측정 하는 것입니다. 즉, 심리학적 측정이라는 것은 구성 개념을 조작적으로 정의하고 측정할 수 있는 심리 검사를 제작 해석 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심리 평가의 학문적인 구체적 정의를 살펴보면, 심리 검사란 두 사람 이상의 행동을 비교 분석하는 체계적인 과정이라고 정의하고 행동의 기준을 심리학적 방식으로 측정하는 방법이라고 정의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개인의 모든 행동을 측정하는 것은 아니며, 몇몇의 대표적인 특징있는 행동을 표준화 정형화 된 방법으로 기준을 정하여 관찰하고 측정하여 전체 행동에 적용하여 예측해보는 방법입니다.   요약하면 심리 검사는 측정하고자 하는 개인의 특별한 행동을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방법에 따라 양적으로 측정가능하며 개인과 개인 사이의 비교도 가능하게 하는 심리 측정법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면담법이란  면담법이란 일반적으로 검사하는 사람과 검사 받는 사람이 대면하여 어떤 주제에 대해 협의 하거나 상담하는 과정으로 심리 검사의 내용을 보완

심리학 분야의 객관적인 성격 검사에 대하여

 심리학 분야에서 보통 성격이라고 말하는 것만큼 의견이 다양하고 성격 검사에 관한 이론이 너무 많기 때문에 객관적인 성격 검사를 정의 내리기가 힘듭니다. " 성격이란 무엇인가 " 에 대한 많은 학자들이 답을 찾으려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누구도 성격이란 이런것이다고 정의 내리진 못했습니다. 하지만 성격에 대한 정의를 내릴 때 다른사람과 구별 짓게 하는 특별한 성질이 있으며 여기서 말하는 특별한 성질은 순간적이거나 불규칙하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안정되고 일정하게 관찰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성격 검사 위주로 몇 가지 알아보고 특히 임상에서 진단을 내리는 용으로 많이 이용되는 MMPI의 하위 범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성격 요인 검사에 대하여  Cattell et al.1970 이 만든 16PF는 경험적 연구와 요인 분석, 문항 수정 연구를 통해 1970년대부터 성격을 평가하는 도구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성격 요인 검사는 1990년에 염태호 씨와 김정규 씨에 의해 한국어로 표준화 되면서 ' 다요인 인성 검사'라는 것을 많이 사용합니다. 다요인 인격검사의 성격 요인 검사에는 타당한 정도를 측정하는 무작위 반응 범위, 14개의 성격 범위, 그리고 5개의 이차적 요인으로 외향성, 불안, 강정 성, 자립 성, 자아 강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척도 점수의 상호 조합에 의해 성격 profile의 역동적인 해석도 가능합니다. 16 PF 검사는 여러 가지 성격의 특성을 측정할 수 있고 진단에 유용하다는 장점은 있으나 검사를 받는 사람이 고의적으로 조작이 가능하고 사회적으로 통념적으로 옳다고 말하는 생각등이 검사 반응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2. 성격 차원 검사에 대하여  Eysenck&Eysenck, 1975년 신경증적 경향성 차원, 외향적- 내향적 차원, 허위성 차원, 강인성 또는 정신병적 경향성 차원을 측정할 수 있는 Eysenck personality Questionn

한국 학부모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웩슬러 지능검사 심리학적으로 알아보기

 한국판 웩슬러 지능검사란  한국에 처음으로 소개된 웩슬러 지능검사는 영재 티브이프로그램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서울 강남 대치동 학부모들을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에는 한국교육개발원 웩슬러 아동용 지능검사와 한국판 웩슬러 성인용 지능검사가 개발되어있습니다. 한국판 웩슬러 검사는 요청 워크 검사 중의 하나로 인간의 인식능력을 다양한 측면에서 평가할 수 있도록 하는 요청 검사입니다. 어떤 것을 검사하는지 구성에 대해 알아보자 한국판 웩슬러 검사는 10개의 검사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섯개의 언어성 검사와 다섯개의 동작성 검사로 구성되어 있는데 언어성 검사에는 기본지식, 숫자 외우기, 어휘 문제, 산수 문제, 이해 문제, 공통성을 검사합니다.   언어성 하위 검사  기본지식 검사는 총 29개의 문제로 구성되어있으며 대부분 기억의 발달, 기억의 기능, 지적 민첩성, 동기 및 경험에서 얻은 정보를 얼마나 알고 있는지, 내적 지식의 포부 수준과 관련되어 있는 문제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숫자 외우기 검사는 검사자가 제시하는 숫자를 바로 따라 외우는 7개의 문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거꾸로 따라 외우는 7문항 총 14개의 문항으로 구성 되어있으며 청각적 단기 기억과 회상 능력, 주의 능력을 측정합니다.  어휘 검사는 35개의 문제로 이루어진 단어의 뜻을 측정하는 검사로서 일반 지능을 알 수 있는 가장 중심된 지표이며, 학습 능력, 기억 범위, 교육 수준 및 문화적 배경, 일반 개념의 정도를 측정합니다.   계산 문제 검사는 종이와 연필을 사용하지 않고 암산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16개의 문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 개념의 이해, 주의 집중력, 지속적 주의력, 수학적 추리력을 검사합니다. 이해 검사는 속담의 뜻이나 상황을 이해하고 적용하는 16개의 문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상 경험의 응용 능력이나 도덕적 윤리 판단 능력, 현실 검증능력을 측정합니다. 공통성 검사는 두 단어 사이의 공통점을 찾아내는 총 14개의 문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비슷한점을 파악하는 능력,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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