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력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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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문제해결력이라고 부르는 사고력은 20세기 초반이 되어서 체계적으로 심리학자들에 의해 연구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심리학자들은 새로운 문제에 대해 생각을 전환할 수 있는 구조적 이해를 분석하였는데 오늘날에도 여러 방면에서 이용되고 있습니다.
1960년대 사고력과 사례
1960년대에는 높은 차원 수준의 문제해결을 다룬 연구는 거의 없었고, 일반적 일상적인 문제해결력과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고력 프로그램이 개발되었습니다. 몇 가지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1. Whimbey와 Lochhead(1980)가 연구한 문제해결과 이해(분석적 추리의 단기과정)
; 문제해결의 실패는 추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 때문에 생긴다고 가정합니다. 문제에 관련된 모든 사실의 관찰과 이용의 실패, 문제에 대해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접근방법의 실패, 결론으로의 비약과 이에 대해 점검하지 않은 것, 문제에 대한 표상의 실패 때문에 문제해결에 실패한다는 것입니다.
2. Covington et al(1974)의 생산적 사고 프로그램(사고력 학습 과정)
; 실질적 문제해결 예를 들면 도시 재개발 계획 설립과 같은 문제의 해결능력을 기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이미 알고 잇는 지식을 이용하여 학생 자신이 문제의 진술, 의문점 형성, 정보 분석, 새로운 아이디어 제시, 가설 검증, 행동경로 평가를 하도록 훈련합니다. 드 보노(1984)의 Cognitive Research Trust 사고력 프로그램도 친숙한 지식을 활용한 새로운 직업으로의 전환과 같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문제 해결력을 기르기 위해 메타인지, 자기조절 능력과 같은 것을 기르도록 강조하는 프로그램입니다.
3. Wickelgren(1974)의 문제해결 방법(문제와 문제해결 이론의 요소)
; 수학,과학, 공학과 같은 형식적이고 구조화된 영역의 발견적 문제해결 능력을 가르치는 것을 메인으로 하고 교과 영역에서 더 깊이 전문적인 방법을 배울 때, 관련 자료나 특별한 종류의 문제들이 이해되지 않을 때 일반적인 문제해결 방법이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이론입니다.
4. Lipman, Sharp & Oscanyan(1980) 의 아동을 위한 철학
; 아동을 위한 교육철학은 학교에서의 교육과정이라는 특별한 상황에서 사고능력을 향상시키려는 프로그램으로 지식 획득을 강조하는 교육에서는 논리적 사고력이 강조 되지는 않는다고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본 기능의 획득과 관련하여 철학적 논리와 탐구절차를 습득할 것을 강조합나디.
그 외에 많은 일반적 문제 해결력을 기르기 위한 프로그램이 개발되어 있으나 개발자들의 주장과는 달리 그 효과는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간은 새로운 상황에 직면했을 때 일반적인 문제 해결 방법에 의존하지만 지식과 구체적인 과제 구조가 있는 상황에서는 이러한 이론적인 프로그램들은 별로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최근의 사고력에 대한 연구는 지식의 구조와 인지과정의 상호작용이 문제해결에 중요하다는 것을 밝혀내는 쪽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시말해서 일반적인 문제해결력 연구를 진행하던 것을 특수 영역 문제해결력 연구로 바뀌고 있다는 점입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부딪히는 복잡하고 다양한 문제들은 특정 영역의 지식을 깊고 전문적으로 알아야 해결될 수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지식의 각 영역에는 오랫동안 공부하고 일해 온 전문가들이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초보자에 비해 해당 영역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알고 있으며 결과로 얻은 체계적인 지식도 가지고 있기에 해당 영역의 문제해결력, 사고력이 뛰어난 것입니다. 따라서 어떤 특정 영역을 초보자가 그 분야의 사고력을 기르려고 한다면, 그 분야의 방법과 지식을 제대로 가르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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